사상체질 규림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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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1-06 12:27
[언론보도] 외모만 봐도 질환을 짐작케 하는 사상체질 진단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1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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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외모만 봐도 질환을 짐작케 하는 사상체질 진단
입력 2014-11-06 10:45
 
봄 가을마다 알러지 때문에 고생을 하는 강씨(25)는 한 한의원을 찾았다. 보통 진맥을 짚고, 이것저것 물어볼 줄 알았는데 보자마자 어디가 불편한지 평소 어떤 성격인지까지 알아내니 신기했다고 한다.
얼굴 생김새, 목소리, 말투, 체형, 걸음걸이 등에는 사상체질별 특징뿐만 아니라 어느 장부가 약한지도 드러나게 된다. 이는 인체의 생리, 병리 및 원인 진단과 치료에 근간이 되는 것이다.
 
인천 서구 완정사거리에 위치한 더기운찬한의원 김오영 원장은 “몸의 근원적인 문제점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다. 이후에 진맥이나 문진등의 진단으로 확인해 체질별 맞춤치료를 한다”고 말했다.
 
강씨가 앓고 있는 알러지 질환을 예로 들면, 신장이 약하고 가슴에 열이 많은 소양인의 경우 이미 얼굴이 붉은 경우가 많으며 열이 더 성해지는 계절이나 상황이 오면 열이 더 위로 올라 알러지가 심해진다.
 
다시 말해, 몸 안에 열이 병적으로 많아지고 이를 억제하는 인체의 찬 기운이 부족해 인체의 음양 균형을 잃고 조화롭지 못해 알러지가 발생하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인체에는 물이 부족하고 열이 넘쳐 심장의 열이 심해져서 피부에 트러블이 생기거나 코가 건조하고 막히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때는 한의학적으로 화를 내리고 신장을 보하는 처방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것.
 
김 원장은 “척 보고 질환의 근원을 찾고 치료 방향을 결정한다고 하면 ‘무슨 도사 같은 소리냐’라고 반문하시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타고난 체질과 질병은 밖으로 드러나므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전했다. 그는 “ 타고난 오장육부의 불균형을 살펴 한방치료와 함께 올바른 식습관, 생활습관을 병행하면 난치 질환도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고 했다.